서울의 한 주택가, 인적이 드문 늦은 밤 50대 남성이 골목을 서성거립니다.
이 남성은 귀갓길 여성을 뒤따라가 음란 행위를 하고 달아납니다.
공포에 질린 여성은 스마트 폰에 깔린 서울시 안심이 앱으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긴급 신고를 접수한 구청 관제센터!
피해 여성이 있는 곳을 확인한 관제요원은 상주 경찰관을 통해 가까운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했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남성을 검거해 지구대로 이송했습니다.
'안심이 앱'을 통한 현행범 검거는 처음입니다.
서울 25개 자치구는 지난해 10월 이 같은 '안심이 앱' 관제망을 모두 구축했습니다.
CCTV 4만 대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24시간 긴급 신고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3만 명이 앱을 내려받아 5천백 건의 긴급신고를 했습니다.
가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는 여성뿐 아니라 학생과 노인의 안심 귀가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여성이 혼자 사는 가구와 점포에 휴대용 비상벨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보급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 류충섭
촬영기자 : 최용호
영상편집 : 임현철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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